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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물

 

(1) 장수풍뎅이 유충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애벌레는 대부분 3령(종령)유충입니다. 장수풍뎅이는 알, 1령, 2령, 3령(종령),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기까지 약 7개월이 필요합니다. 자연상태에서는 동면을 포함하여 실제 약 10개월이 걸려서 성충이 됩니다. 2~3령 유충은 알이나 1령 유충처럼 연약하지 않아서 초보자들도 쉽게 키우기 시작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알채취시 알 보다는 1~2령 애벌레를 채취해 내는 것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유충병
유충사육을 위해서는 여러 용기가 사용되는데 원기둥 형태의 투명한 용기 정도가 알맞으며 애벌레에 대한 사육 경험이 있다면 성충을 키웠던 사육통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육통은 2~3마리의 유충을 한꺼번에 넣어서 기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원기둥형태의 용기는 1마리를 넣는 대신에 애벌레를 꺼내지 않고도 관찰할 기회가 많은 장점이 있답니다. 하지만 사육통에서 여러마리의 유충이 함께 사육될 경우 서로 상처를 입혀서 죽을 확률이 있으며, 번데기방을 지은 후 사육자의 부주의에 의하여 우화부전이나 죽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번데기 방을 짓기 전에 개별의 유충병으로 옮겨 주는 것이 안전하게 용화,우화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애벌레(유충)의 먹이
유충의 먹이는 자연상태에서 참나무나 참나무 잎이 잘 썩어서 부스러기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일부는 퇴비가 잘 썩은 부식토에서도 유충이 발견 되기도 합니다.
판매되는 대부분의 유충 먹이는 순수한 참나무 톱밥에 발효보조제 등을 첨가하여 잘 발효시켜 톱밥 내에 미생물을 증식시킨 참나무 발효톱밥입니다. 애벌레가 잘 썩거나 발효된 부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그 안에 미생물을 섭취함으로써 단백질을 흡수하는 것이지요.

만약에 애벌레를 참나무 생톱밥에 넣어 둔다면 애벌레가 열심히 먹이를 먹더라도 생톱밥에는 미생물의 존재량이 적어 나중에는 성충이 매우 작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성충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적인 영향도 많지만 애벌레 때 얼마나 많은 영양분을 섭취 하는가에 따라서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일단 성충으로 탈바꿈(우화)하면 평생동안 그 크기로 살다가 생을 마감합니다.
 
2. 유충병에 넣기
이제 애벌레가 잘 먹고 클 수 있도록 사육환경을 맞추어 봅시다.
원기둥 형태의 용기에는 애벌레 1마리를 넣을 경우 지름은 8cm이상, 높이는 20cm이상의 1L내외의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위하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850ml 투병유충병입니다.
네모난
사육통은 장수풍뎅이 유충을 2~3마리 넣을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것을 기준으로 보면, 가로 약 30cm, 세로 약 20cm, 높이 약 20cm이상의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그 안에 참나무 발효톱밥을 15cm이상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채워야 할 톱밥의 양이 많아지므로 유충병보다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지름이 너무 작으면 애벌레가 벽에 부딪치는 일이 많고, 높이가 너무 낮으면 먹이의 양이 적어서 나중에 먹이의 일부분을 다시 교체 시켜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자세히 설명하면, 애벌레가 먹이를 거의 다 먹으면 콩알만한 배설물이 윗부분 까지 올라오게 되며, 더 이상의 애벌레 먹이가 없게 되므로 배설물의 일부분을 발효톱밥으로 갈아 줘야 되는 것이지요).
애벌레의 먹이인 발효 톱밥은 판매 될 때 수분이 맞추어져 있어서 그대로 사용하면 되겠지만, 만약 밀봉포장으로 구입하는 건조상태의 톱밥이라면 톱밥 1L에 유리컵 2/3 ~ 1컵 정도의 정수된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서 어른이 톱밥을 꼭 쥐었을 때 물이 안 나올 정도면 됩니다.
이렇게 수분을 맞춘 발효톱밥(숲벌레 곤충샵에서 수분이 조절된 톱밥은 그대로)을 유충병 혹은 사육통에 채우고 구멍을 내어 애벌레를 넣어주면 애벌레는 바로 톱밥 속으로 파고 들어가 먹이를 맛있게 먹고 무럭무럭 자랍니다.
! 850ml 유충병 기준으로 약45일~50일 간격(겨울철에는 2개월)으로 발효톱밥을 갈아주면서 6개월을 키웁니다. 알 또는 1령으로부터 약 6개월이 지나면 번데기방을 짓기위한 과정에 들어가므로 반드시 이전에 먹이교환을 해주어야 하며 이 시기를 지나면 절대 먹이를 갈아주거나 꺼내어 보지 말아야 합니다.
 
3. 애벌레 시기의 관리
장수풍뎅이 유충을 키우는 동안에는 유충병은 마개를 통하여 호흡이 가능하며 수분이 건조되는 양이 적으므로 특별히 관리할 것이 없으며 유충병이 그늘지고 따뜻한 곳에서 일정한 온도로 잘 유지되면 됩니다. 사육통을 사용하여 유충을 키운다면 톱밥이 건조되지 않도록 관리를 하여야 하며 톱밥의 용량에 따라 먹는 정도가 다르므로 톱밥 표면을 확인하여 애벌레의 배설물이 과다하게 보이기 시작할 때 톱밥을 갈아주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25도 정도의 따뜻한 온도가 계속해서 유지된다면 약 7개월이 걸리고, 추위를 타면 그만큼의 기간이 길어진 채로 성충으로 우화합니다. 한여름의 30도 이상되는 고온에서는 쉽게 병에 걸리거나 예정보다 빠르게 우화하게 되므로 너무 덥게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애벌레를 관찰 할 경우는 손을 깨끗이 씻거나 일회용 위생장갑을 착용한 후 다루는 것이 좋으며, 너무 오래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너무 자주 꺼내어 보는 것도 나중에 성충이 작아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니까 3령중기에 한하여 직접 만지면서 관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번데기와 성충이 되는 시기의 관리
번데기 방을 만들기 전까지 애벌레는 먹이를 열심히 먹고 약 6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자연 상태에서는 6월초순) 세로의 타원형 모양의 번데기 방을 만듭니다. 이 시기에는 유충을 꺼내 보는 것도 안되고 사육통에 충격을 주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나중에 성충이 우화부전에 의하여 기형으로 태어나거나 죽을 수도 있거든요.
번데기가 된 후 약 20일 정도 후에는 아주 말랑말랑한 장수 풍뎅이가 태어나지요(이 과정을 우화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이 지난 후 장수풍뎅이 몸이 딱딱해 지기까지 약 일주일이 더 걸리며, 완전히 성충으로 성숙이 되면 자연히 자기 스스로 밖으로 나올 겁니다. 그때에는 마음 놓고 만져도 보고 먹이도 주고 재미 있게 키울 수 있지요.
 

1. 준비물

 

(1) 장수풍뎅이 성충
장수풍뎅이 성충은 우리나라의 남쪽지방에서 쉽게 채집될 수 있으며, 숲벌레 곤충샵에서 주문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습니다. 채집을 위해서는 남쪽지방과 제주도 등에서 여름철에 참나무 숲 근처의 가로등 밑이나 수액(큰 참나무의 상처 난 부위에 나오는 식초냄새가 나는 액체)이 흐르는 참나무를 낮에 잘 보아 두었다가 밤에 전등을 들고 비춰보면 먹이를 먹기 위해 붙어있는 장수풍뎅이를 채집 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서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 하리라 생각됩니다.

 

(2) 사육통
사육통은 네모난 채집형 사육통이나 수조를 개조한 유리사육통을 사용할 수 있으며, 집에서 사용하다 버린 뚜껑이 있는 네모난 통을 깨끗이 닦아서 뚜껑에 송곳으로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3) 성충의 사육 개체수
사육통의 크기에 따라서 1마리, 1쌍, 수컷 2마리에 암컷 1마리를 넣거나 여러 쌍을 넣기도 하지요. 그러나 1쌍을 넣어서 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서로 싸워서 다리가 잘리거나 죽기도 하거든요. 한쌍의 짝짓기를 거쳐 번식을 시켜 알을 낳고 애벌레로 태어나서 새로운 성충이 되는 것을 보시려면 당연히 1쌍이 있어야 겠지요.
 

(4) 먹이 및 기타 용품(톱밥, 놀이목, 먹이접시)
성충의 먹이는 자연에서 참나무류의 상처 난 부위에 흐르는 시큼한 냄새가 나는 수액을 먹고 살지요. 그러나 집에서 기를 때는 수액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먹이를 줘야 겠지요.

판매되는 성충의 먹이는 젤리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장수풍뎅이는 사과, 포도, 바나나 등 달고 새콤한 과일은 모두 잘 먹습니다. 또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일 수도 있지요. 먹이를 만드는 법은 물 1컵에 흑설탕 1컵, 요구르트 1개를 넣고 녹인 다음 가열하여 검은색이 짙어지면 냉각을 시키고 소주 컵으로 소주 반 컵, 식초 소주 컵으로 2컵을 넣고 잘 저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넘어지지 않게 고정 시킨 조그만 컵(음료수 뚜껑을 접착제로 붙여서 사용해도 됨)에 따라 줄 수도 있지요. 
과일이나 위와 같이 만들어주는 먹이는 자주 갈아 주거나 먹이통을 자주 깨끗이 닦아 주어야 더러워지지 않습니다.
다른 준비물로는 사육통에 깔아줄 참나무 톱밥과 장수풍뎅이가 오르내릴 수 있는 놀이목, 젤리를 끼워 놓을 수 있는 먹이접시가 필요 합니다. 놀이목은 장수풍뎅이가 뒤집힐 경우 잡고 일어날 수 있는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장수풍뎅이가 뒤집혀서 오랫동안 못 일어나면 죽게 되기 때문에 놀이목은 매우 중요합니다.
 

2. 사육통 꾸미기
이제 장수풍뎅이가 잘 먹고 놀 수 있도록 사육통을 꾸며 봅시다. 먼저 사육통에 축축한 참나무 톱밥을 깔아 줍니다. 너무 건조한 상태는 장수풍뎅이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톱밥은 어느 정도 수분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암컷이 산란을 하기 위해서는 단단히 다져진 톱밥이 약 10cm 이상은 충분히 깔려 있어야 합니다. 다음에 놀이목과 먹이접시를 넣어 주고, 먹이접시에 먹이를 넣은 다음 장수풍뎅이를 살짝 넣어주면 사육통 꾸미기는 끝, 장수풍뎅이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이지요

3. 성충의 관리
사육통을 모두 꾸며서 성충을 넣은 후에는 톱밥아래가 마르지 않게 가끔 물뿌리개로 물을 뿌려 주어야 합니다.
자주 조금 하는 것 보다는 가끔(일주일에 한두번) 충분히 뿌려 주세요. 사육통은 참나무 그늘과 같은 햇빛이 들지않고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먹이는 가능하면 자주 갈아 주세요. 특히 과일이나 집에서 만든 먹이는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어야 사육통이 깨끗합니다. 최상의 사육통은 자연상태와 비슷하게 맞추어 주는 것이겠지요.
성충은 몸을 살펴보고 젤리등 먹이가 뭍어 있으면 가끔 흐르는 물에서 부드러운 솔로 닦아 주세요. 몸에 먹이가 묻어 있으면 조그만 기생충이 달라 붙거나 그 냄새를 맡고 초파리 등이 날아들 수도 있으니까요.
 
4. 산란시기의 관리
사육통에 완전히 성숙된 암수가 같이 있을 경우에는 며칠 사이에 바로 교미를 합니다. 이때에는 장수풍뎅이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방해를 해서는 안되거든요. 교미를 마친 장수풍뎅이 암컷은 교미후 약 10일후부터 톱밥 속으로 파고들어가 알을 낳습니다. 1번에 2~3개씩 매일 낳으며 많게는 50개 정도 산란합니다. 사육통 환경은 밀폐되고 좁은 한정된 공간이므로 산란장소를 반복하여 다니면서 산란을 하게됩니다. 이로 인해 먼저 부화한 1령 애벌레가 암컷의 발에 밟혀 죽게되며 불과 며칠사이에 모든 애벌레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하고 많은 애벌레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육통의 옆면이나 바닥면을 살펴보고 애벌레가 관찰될 때 바로 채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채취가 어렵다면 암컷을 따로 분리해 놓고 채취일을 미루어도 됩니다.

알의 크기는 사슴벌레의 알보다 조금 큰 3mm정도로 계란형의 우유 색이며 부화시기가 다가올수록 약간은 노란색으로 변하며 크기도 약간 커집니다.
알은 15일에서 20일 정도면 부화해서 1령의 연약한 애벌레로 부화 합니다. 부화한 애벌레는 자신의 알 껍질을 먹이로 제일 먼저 먹습니다. 훌륭한 단백질 먹이지요.
장수풍뎅이 암컷이 알을 낳은 후 바로 알을 찾아서 키울 수도 있지만 가급적이면, 알이 부화해서 1령 혹은 2령이 된 후에 채취하여 애벌레 유충병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장수풍뎅이 암컷은 지나친 산란에 의하여 수명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알채취를 하고 난 후에는 새로운 깨끗한 톱밥으로 사육통을 채우되 바닥에 5cm 정도만 깔고 수분유지도 적당히 하여 산란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암컷이 알을 낳았다고 바로 죽는 것이 아니므로 산란을 제한하고 수컷과의 짝짓기를 줄인다면 더 오래 살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태어난 애벌레는 애벌레 기르기를 참고하여 잘 먹이고 따뜻하게 키운다면 엄마, 아빠를 닮은 새로운 성충으로 멋지게 태어날 겁니다.  

 ! 일반적으로 성충세트를 마련하여 암수가 함께 있기 시작하여 약 45일이 되면 알채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수를 함께 넣은 날로부터 45일을 계산하여 미리 사육통에 기록해 두면 잊지 않고 채취를 할 수 있겠지요.